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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에버턴 스톤스 영입하려다 3번째 퇴짜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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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에버턴의 센터백 존 스톤스(21) 영입을 거절당했다.

19일(한국시각) ESPN에 따르면, 첼시는 에버턴에 존 스톤의 몸값으로 3000만파운드(약 557억원)를 제시했지만 거절당했다.

첼시는 에버턴으로부터 세 번째 퇴짜를 맞았다. 지난달에는 존 스톤스의 몸값으로 2600만파운드(약 483억원)를 제시했었다. 그러나 에버턴은 요지부동이었다.

첼시는 올 시즌 아직 승리를 챙기지 못하고 있다. 1무1패다. 공격도 공격이지만, 2경기에서 5골을 내준 수비에 허점이 드러나고 있다. 존 테리와 게리 케이힐로 구성된 중앙 수비진이 노쇠화됐다는 평가다. 스물 한 살의 어린 존 스톤스가 이들을 대체할 자원으로 떠올랐다.

존 스톤스는 2011년 반즐리 유니폼을 입고 잉글랜드 무대를 밟았다. 2013년 에버턴으로 둥지를 옮긴 존 스톤스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23경기에 출전, 1골을 기록했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에버턴 감독은 "존 스톤스는 대형 선수다. 우리는 향후 존 스톤스의 전성기를 보게 될 것"이라고 극찬했다. 이어 "나는 우리 선수들에 대해 영입 요청이 들어오는 것에 대해 불쾌하지 않다. 선수들이 잘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다만, 전에도 얘기했듯이 선수들을 팔 생각은 없다"고 덧붙였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