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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신세계는 자신의 주 포지션인 오른쪽 측면 대신 왼쪽 측면 수비를 담당했다. 양상민이 16일 제주전에서 부상자 리스트에 올랐다. 홍 철도 동아시안컵에서 부상을 안고 돌아와 몸 상태가 100%가 아니었다. 휴식이 더 필요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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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은 이미 수많은 부상선수로 18명 출전 명단을 짜기도 힘든 상황이었다. 기존 김은선 카이오 민상기 박종진 오장은에 이어 최근 양상민 조성진 곽희주 홍 철까지 부상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후반기 필승카드였던 일리얀도 16일 제주전을 앞두고 훈련 도중 골반을 다쳤다. 서 감독은 "당연히 1위 추격도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그럴 시간이 없다. 한 자리, 한 자리가 위태롭다. 매 경기 생각이 많아진다"며 한숨을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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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부작용이 생겼다. 수원 선수들은 후반 중반부터 급격한 체력저하를 보였다. 2개월 만에 선발 출전한 백지훈은 다리에 경련이 일어났다. 그러나 3장의 교체카드를 다 써버려 참고 뛰는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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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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