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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이 단추였다면, 이를 꿴 주인공은 아드리아노였다. 그는 박주영의 도움을 결승골로 연결했다. 적응에 시간이 필요치 않았다. 아드리아노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전에서 서울로 이적했다. 울산전이 서울 유니폼을 입고 치른 첫 경기였다. '원샷원킬'의 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는 경기 후에도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행복하다. 새로운 팀에서 골과 승리로 시작해 기쁘다. 서울이라는 큰 팀에서 뛰게 돼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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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6라운드가 19일 열린다. 서울은 이날 오후 7시 원정에서 부산과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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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아드리아노, 투톱을 향한 기대감이 높다. 울산전에서 드러났지만 경기를 읽는 눈이 탁월한 둘의 시너지 효과는 대단했다. 서로서로 1대1 찬스를 만들어줬다. 상대 수비라인의 집중력이 분산되면서 폭발력도 배가됐다. 아드리아노는 부산전을 앞두고 "훈련은 물론 경기 중에도 박주영과 호흡이 정말 잘 맞는다는 것을 많이 느낀다. 서로의 플레이를 이해하려고 하는 부분이 빠르게 좋은 모습으로 나타난 것 같다"며 "주말 동안 승리 하나만을 생각하며 준비했다. 승리에 대한 나의 강한 의지를 이번 경기에서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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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발걸음이 어느 때보다 가볍다. "대반전의 활시위가 당겨졌다"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화살은 다시 시위를 떠났다. 이번에는 부산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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