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그러나 블래터 회장은 물러날 뜻이 없다. 그는 차기 FIFA 회장 선거가 열리는 내년 2월 26일까지 '권좌'를 지킬 것이라고 했다. 6개월이라는 긴 시간이 남았다. 블래터 회장은 1981년부터 1998년까지 17년간 FIFA 사무총장을 지냈다. 이어 1998년 축구 대권을 잡아 17년간 지구촌 축구를 좌지우지했다. 그의 영향력에 있는 국제 축구계 인사들이 절대 다수다. 몇몇 집행위원들은 여전히 블래터 회장을 지지하고 있다. 차기 회장 선거에서도 어떤 식으로든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
Advertisement
블래터 회장은 정 회장을 향해서도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그는 "정 회장이 출마를 선언하면서 FIFA를 부패한 조직이라고 언급했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정 회장도 17년간 FIFA 부회장과 집행위원을 지냈다"고 밝혔다. 그리고 정 회장이 자신을 공격한 것에 대해서도 "모든 사람의 명예를 더럽히는 일이라는 것 외에는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다. FIFA는 조직의 개선과 신뢰성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전날 "FIFA가 이토록 부패한 조직이 된 진짜 이유는 40년 동안 한 사람이 자기 측근들을 데리고 장기 집권을 했기 때문이다. 절대권력은 반드시 부패한다"고 주장했다.
Advertisement
정 회장은 이날 "취리히에서 블래터 회장을 꼭 만나고 싶었지만 시간이 안 된다고 해 못 만났다. FIFA 사무국도 협조를 전혀 안 해줬다"고 불편해 했다. 또 향후 행보에 대해선 "축구는 당연히 유럽, FIFA회장은 당연히 유럽 사람이라는 고정관념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앞으로 가능한 209개 FIFA 회원국을 모두 방문해 지지를 부탁할 계획"이라고 했다.
Advertisement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아이유 예비 시모’ 강명주 암투병 끝 사망..오늘(27일) 사망 1주기 -
[전문] 변요한♥티파니 영, 오늘(27일) 혼인신고.."예배 형식 간소한 결혼식 고려" -
변요한♥티파니 영, 오늘(27일) 정식 부부됐다…"혼인신고 마쳐, 스몰웨딩 고려 중"[공식] -
손민수♥임라라, 눈물바다 된 쌍둥이 100일 잔치.."결혼식 직전 돌아가신 父 떠올라" -
[SC현장] "힐링? 이번엔 도파민!"…비·김무열·빠니보틀·이승훈, '크레이지 투어' 떠났다(종합) -
41세 박한별, 구혜선·이주연과 '5대얼짱' 접수하던 그때 그 비주얼…"시간이 멈췄나" -
‘연세대 학생’ 졸리 아들, 이름서 아빠 성 ‘피트’ 삭제..가족 갈등 여전 -
"매니저 이름으로"…경찰, '수면제 대리처방' 의혹 MC몽 수사 개시[SC이슈]
스포츠 많이본뉴스
- 1.[공식발표] 롯데의 충격선택! 사장·단장이 책임 떠안기로 → 도박 4인방 추가징계 없다
- 2.[일문일답] 박준혁 롯데 단장, 왜 총알받이 자처했나. 직접 답했다 → "감정적 징계는 배제했다"
- 3."토트넘 돌아가고 싶다" 포체티노 폭탄 선언 후 다시 입 열었다..."모든 가능성 열려 있다" 7년 만에 전격 복귀 성사?
- 4."판더펜의 감독 지시 패싱? 사실이 아냐!" 아스널전 대패후 루머 일파만파→토트넘 감독 "내가 이런것까지 코멘트 해야해?" 불만 폭발
- 5."그냥 약팀이라고 생각해!" 토트넘, 풀럼전 32년만의 10G 무승 위기→투도르의 응급처방전...OPTA 예상 '승' 확률은 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