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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탄력, 전력분석에 귀 기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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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코치가 보는 테임즈의 최대 강점은 탄력이다. 엄청난 속도가 붙어 순식 간에 2루에 도달한다는 것이다. 흔히 도루의 4가지 조건을 논하며 '4S'라고 한다. 스타트(Start), 스피드(Speed), 슬라이딩(Sliding), 센스(Sense)다. 이 중 전 코치가 가장 강조하는 부분은 스타트. "다리가 아닌, 눈으로 하는 게 도루"라는 설명이다. 다만 전 코치는 "테임즈가 박민우, 김종호와 비교해 스타트 자체는 아주 빠르지는 않은 편"이라며 "이를 탄력으로 만회한다. 2루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큰 차이가 없다"고 밝혔다.
그런데 최근 들어 NC 코칭스태프 쪽에서 "테임즈에게 도루를 자제시키고 있다"는 말을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다. 역시나 부상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팀 입장에서는 '건강한' 테임즈의 몸 상태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정규시즌 막판 순위 싸움은 물론 포스트시즌까지 치러야 한다. 김경문 감독도 "테임즈는 테이블세터가 아니고 중심 타자다. 도루는 득점 성공률을 높이지만 체력을 떨어 뜨리고 언제나 부상 당할 수 있다"며 "솔직히 걱정이 된다. 그는 육상 선수가 아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이와 함께 "본인 스스로 너무 완벽함을 추구하려고 하는 것이 보인다. 평소 훈련을 다 마친 뒤에도 혼자 방망이를 계속 돌리고 있는 선수가 테임즈"라며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으니 가끔은 내려 놓을 줄도 알아야 한다"고 밝혔다. 대기록에 대한 욕심도 버릴 필요가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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