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드로 로드리게스(28·바르셀로나)의 첼시 이적이 사실상 확정됐다.
영국 언론 BBC는 19일(한국 시각) "첼시가 바르셀로나와 페드로 영입에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페드로의 이적료는 2100만 파운드(약 389억원)다. 이는 지난 겨울 영입한 후안 콰드라도의 이적료 2330만 파운드보다 낮은 금액이다.
페드로는 2008년 데뷔 이래 바르셀로나에서 326경기에 출전, 99골을 터뜨렸다. 지난 시즌에는 MSN트리오의 뒤를 받치며 시즌 트레블에 공헌했다. 하지만 MSN트리오와의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느끼고 이적을 추진해왔다.
최근까지 맨유행이 유력했던 페드로는 이날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와 주제 무리뉴 감독이 직접 나선 첼시로 급선회했다. 첼시는 프리시즌의 부진이 커뮤니티실드 패배와 EPL 2경기 부진으로까지 이어지자 페드로 하이재킹을 결심, 성사시킨 것으로 보인다. 페드로는 바바 라만에 이어 올여름 첼시의 두번째 영입이다.
영국, 스페인의 주요 언론들이 모두 페드로의 첼시 이적을 보도한 것으로 보아, 이적 합의는 끝난 것으로 보인다. 페드로 영입을 눈앞에 뒀던 맨유는 허무하게 페드로를 라이벌 팀에 내주게 됐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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