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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저마노, 3⅓ 8안타 5실점 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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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외국인 선발투수 저마노가 4이닝을 버티지 못했다.

저마노는 2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왔다. 그러나 3⅓이닝 만에 8안타(2홈런)를 맞고 5점을 내준 뒤 4회말 1사 때 최원제로 교체됐다. 한화 8번타자 조인성에게 2회와 4회에 연타석 홈런을 맞은 것이 치명적이었다.

1회말 첫 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저마노는 2회에 첫 실점을 했다. 2사 3루에서 조인성에게 볼카운트 2B2S에서 5구째 커브를 던지다 좌중월 2점 홈런을 얻어맞았다. 이어 저마노는 3회말에도 1사 2, 3루에서 김태균의 내야 땅볼로 1점을 더 허용했다. 그리고 4회에 또 다시 1사 3루에서 조인성을 만나 중월 2점 홈런을 허용했다. 결국 kt 조범현 감독은 저마노를 최원제로 교체했다.

대전=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