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주전 유격수 손시헌이 프로 데뷔 13년 만에 첫 연타석 홈런 기록을 세웠다.
손시헌은 2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 6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회와 4회에 연거푸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상대는 삼성의 토종 에이스 윤성환이었다. 0-0이던 2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손시헌은 윤성환을 상대로 볼카운트 1B에서 들어온 2구째 커브(시속 115㎞)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살짝 넘어가는 비거리 105m짜리 홈런을 쳤다.
이어 1-0이던 4회 1사후에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서 또 윤성환을 상대로 홈런을 쳤다. 이번에는 볼카운트 2B1S에서 4구째 직구(시속 139㎞)를 잡아당겨 역시 왼쪽 담장으로 타구를 넘겼다. 비거리 115m짜리 1점 홈런. 손시헌의 시즌 9번째 홈런이었다. 이로써 손시헌은 시즌 41호이자 2003년 프로 데뷔 후 개인 첫 연타석 홈런 기록을 달성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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