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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런 NC의 또 다른 강점은 백업 선수들이다.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는 일이 적지만, 나갈 때마다 제 역할을 해주고 있다. 모창민, 조영훈이 대표적이다. 모창민은 지난 23일 인천 SK전에서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팀의 5대1 승리에 앞장 섰다. 1-1로 맞선 3회 SK 선발 크리스 세든을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때렸고 7회에도 1타점을 추가했다. 그가 3타점을 올린 건 6월7일 삼성 전 이후 77일 만. 모창민은 당초 주전 3루수로 시즌에 돌입했다. 스프링캠프에서 팀 내 MVP로 꼽힐 만큼 무섭게 방망이를 돌렸다. 하지만 수비에서 잦은 실수가 나오며 좋았던 타격감이 뚝 떨어졌다. 4월 타율은 2할3푼6리(55타수 13안타), 5월에는 타석에 서는 횟수가 급격히 줄며 3할3푼3리(12타수 4안타)를 기록했다. 급기야 6월 타율은 8푼7리(23타수 2안타). 하지만 7월 3할4푼5리(29타수 10안타), 8월 3할5푼7리(28타수 10안타) 등 최근 타격감이 살아나고 있다. 주전 못지 않은 백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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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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