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 정이 모처럼 중심타자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최 정은 27일 잠실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동점타와 역전 결승타를 날리며 팀의 6대3 승리를 이끌었다. 최 정은 2타수 1안타 3타점을 올렸다. 발목 부상에서 돌아온 지난 22일 이후 처음으로 안타와 타점을 기록했다. 그만큼 좀처럼 타격감을 찾지 못했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김용희 감독은 지난 25일 KIA전부터 최 정을 선발타순에 꾸준히 기용하며 기회를 줬다. 사실 최 정 말고는 중심에서 해결사 역할을 해줄 선수도 없었다.
부활 선언이라도 하듯 최 정은 이날 LG를 상대로 마침내 제몫을 했다. 첫 타석에서 볼넷을 얻은 최 정은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0-2로 뒤진 6회초 찬스가 왔다.
선두타자 브라운이 좌전안타를 치고 나간 후 상대의 폭투와 이명기의 땅볼로 3루까지 진루했다. 1사 3루서 최 정은 LG 선발 류제국의 142㎞짜리 몸쪽 직구를 받아쳐 좌익수 깊숙한 곳으로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복귀 후 올린 첫 타점.
이어 8회초 최 정에게 또다시 기회가 주어졌다. SK는 8회 선두 브라운이 우중간 2루타와 상대 우익수 실책으로 3루까지 파고들었다. 이어 이명기가 3루수 실책으로 출루해 무사 1,3루. 최 정은 LG 바뀐 투수 임정우의 145㎞짜리 몸쪽 직구를 잡아당겨 3루수 옆을 총알같이 꿰뚫는 직선타구를 날렸다.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았고, 최 정은 2루에 안착했다. 3-2로 전세가 뒤집어졌다. SK는 8회 계속된 찬스에서 3점을 더 보태며 6-2로 달아났다.
최 정은 경기 후 "복귀 후 안타가 없었다. 그동안 팀에 보탬이 안돼 동료들에게 미안했다"면서 "중요한 순간에 안타가 나와 기뻤고, 그로 인해 자신감을 얻었다. (결승타 칠 때)타석에서 앞으로만 치자고 마음 먹은 부분이 잘 통했다. 코스가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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