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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전북마저도 '닥공 포기'를 외쳤다. '아름다운 축구' 신봉자인 최문식 대전 감독도 현실에 순응했다. 밀집 수비와 역습으로 나섰다. 제주 조성환 감독도 밸런스 축구를 버렸다. 역습으로 나섰다. 결과는 달콤했다. 대전은 19일 광주에 2대1로 승리하며 시즌 2승째를 따냈다. 제주 역시 23일 광주에 2대1로 승리를 거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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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간단했다. 남 감독은 "그나마 잘하는 것을 해야 한다"고 잘라 말했다. 남 감독은 "시즌 내내 해오던 축구가 있다. 한 경기 잡고자 바꿀 수는 없다. 반짝 효과는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팀에 좋지 않다"고 말했다. 부상자들의 복귀라는 호재도 있다. 6월말 다쳤던 임선영이 복귀했다. 12일 전남과의 경기부터 다시 뛰었다. 조용태도 부상을 털고 돌아왔다. 여기에 새로 영입한 까시아노가 대전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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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인 이유도 있다. 아직 광주는 승점에 여유가 있다. 광주는 다른 팀들에 비해 1경기를 덜 치렀다. 그럼에도 10위 울산과의 승점차는 5점이다. 한 번 정도 더 쉬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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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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