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시장은 끝나가면서 공격수를 찾는 맨유의 발걸음도 바빠지고 있다.
가디언, 데일리메일 등 다수의 영국 언론들은 27일(한국 시각) "맨유가 사이도 베라히노(22·WBA)의 영입을 타진하고 있다. 이적료는 2500만 파운드(약 459억원)"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당초 베라히노는 토트넘 이적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으나, 웨스트브로미치(WBA)가 두 차례나 영입 제안을 거부하자 토트넘은 세번째 제안을 망설이고 있다. 토트넘은 베라히노 대신 손흥민(23·레버쿠젠) 영입으로 선회했다.
이 와중에 공격수를 찾는 맨유가 베라히노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는 것. 맨유는 이날 브뤼헤를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지만, 하비에르 에르난데스(27)와 아드난 야누자이(20)의 컨디션이 여전히 좋지 않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웨인 루니(30)가 부활하긴 했지만, 서른줄에 들어선 루니가 4개 대회를 모두 커버하기는 어렵다.
맨유는 앞서 페드로 로드리게스(27·첼시) 영입전에서 패했다. 베라히노는 맨유가 원했던 가레스 베일(26·레알 마드리드)이나 네이마르(23·바르셀로나) 수준의 선수는 아니지만, 현실적인 영입 가능 선수 중 한 명이다.
여름 이적시장은 이제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 다급해진 맨유는 사디오 마네(23·사우샘프턴)와 베라히노 등 폭발적인 돌파력을 갖춘 EPL 하위팀 선수들을 잇따라 노크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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