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소비세 인하
정부가 자동차와 대형 가전제품에 붙는 개별소비세를 인하하며 내수 경제 살리기에 나섰다.
정부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경환 부총리 주재로 열린 경제장관회의 결과 자동차와 대형가전제품의 탄력세율을 조정, 개별소비세를 인하하기로 했다.
개별소비세란 소위 '사치세'로 불리는 세금이다. 내일부터 반출되는 승용차의 경우 연말까지 현재 5%인 개별소비세를 3.5%까지 낮춘다. 이에 따라 대형차는 60만 원 이상, 중형차는 50만 원, 준중형차는 30만 원 가량 가격이 하락한다.
또한 세법개정안에 따라 내년부터 개별소비세 과세에서 빠질 대용량 가전제품과 녹용 등도 함께 개별소비세 인하가 이뤄진다. 대형가전제품은 2만 원에서 9만 원 정도 가격이 내려간다. 로얄젤리, 녹용, 향수 등도 7%에서 4.9%로 개별소비세율이 인하됐다.
정은보 기재부 차관보는 이번 대책에 대해 "메르스 여파로 외국 관광객이 줄어드는 등의 타격이 있었고, 이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국내 소비자들의 소비도 병행 촉진시킬 필요가 있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또 10월까지 열리는 코리아그랜드세일에는 전통시장과 온라인쇼핑몰을 참여시켜 내국인에게도 할인 혜택을 주는 한편, 공무원들에게 추석 연휴를 낀 가을휴가를 장려해 여행산업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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