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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맨'이 된 이후 첫 도전은 A매치다. 손흥민은 이적 절차 마무리를 위해 9월 3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펼쳐진 라오스전을 치른 뒤 영국으로 돌아간다. 이에 대해 손흥민은 "다른 선수들에 비해 경기를 많이 뛰진 않았지만, 몸 상태는 좋다"며 "라오스전에서 당연히 좋은 활약을 보여줘야 한다. 나 뿐만 아니라 모두가 승리를 목표로 하고 있을 것이다. 선수 개개인 모두 준비를 잘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누가 골을 넣느냐보다 중요한 것은 승리다. 1대0이나 10대0으로 이기나 '승리'라는 결과는 같다"고 강조하면서 "나 말고도 대표팀에는 골을 넣을 선수가 많다. (다득점에 대한) 부담감을 떨치는 게 중요하다"고 라오스전의 지향점을 밝혔다. 2015년 동아시안컵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K리거들과의 경쟁을 두고는 "대표팀과 소속팀 어딜 가든 경쟁이 뒤따른다"며 "얼마나 노력하고 잘 하느냐가 경쟁에서 우위에 서는 비결이 될 것이다. 동아시안컵에서 동료들이 좋은 모습을 보인 점을 보면서 배우고 느낀 점이 많다. 이런 활약을 계속 이어가다보면 러시아월드컵 본선행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청용(크리스탈팰리스) 기성용(스완지시티) 등 '코리안 프리미어리거'들과의 맞대결을 두고는 "평소 좋아하고 많이 배우고 있는 형들과의 맞대결이 상당히 기대된다.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미소를 감추지 않았다. 그러면서 "(영국에서) 새로운 리그를 뛰고 문화를 배워야 한다. 보고 배울 점이 많다. 서두르고 싶진 않다"며 "욕심 내지 않고 내 역할에 충실하며 시즌을 잘 마무리 하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내기도 했다. 또 "선수이기에 큰 욕심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지금은 내 역할에 충실하고 싶다"며 "(군 문제에 대해선) 특별한 계획은 없다.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언젠가 기회가 올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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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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