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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표 '스틸타카'와 서정원표 '밸런스 축구'가 30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충돌했다. 무대는 2015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8라운드였다. '쫓는 자'와 '쫓기는 자'의 구도였다. 추격자의 입장은 리그 5위 포항이었다. 화두는 '설욕'이었다. 안방에서 수원에 2연패 중이었다. 수원은 포항을 비롯해 리그 2위를 탈환하려는 팀들과의 간극을 벌려놓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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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새'의 변화, '세오'의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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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서 감독은 두 명의 상대 경고누적 결장자에 대해 "장단점이 있는 것 같다. 전력 약화도 있을 수 있지만, 그 선수들이 빠지면서 전체적으로 정신적인 면이 강해지지 않을까"라며 경기 외적인 면을 경계했다. 이날 서 감독도 물러서지 않겠다는 뜻을 18명의 출전 명단에서 드러냈다. 광대뼈 골절로 보호 마스크를 낀 조성진을 교체명단에 포함시켰다. 조성진은 다음달 9일 부산전부터 활용할 것으로 보였다. 서 감독은 "후반 상황을 보고 투입할 것"이라고 했다. 부상자 속출로 필드 가용 자원이 부족한 서 감독도 다급함이 엿보인 부분이다. 서 감독은 평소와 다름없이 4-1-4-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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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감독의 예상대로 중원이 이날 승부의 열쇠였다. 황 감독은 김태수-황지수-박준희 등 경험과 패기가 섞인 중원 미드필더로 수원의 탄탄한 조직력을 막아세웠다. 수원도 밀리지 않았다. '수원의 파랑새' 권창훈과 백지훈의 경기 조율 속에 재치있는 패스 플레이로 포항을 파고들었다. 중원은 마치 용광로 같았다. 그러나 후반 전략은 양팀 사령탑이 달랐다. 용병술에서 그림이 갈렸다. 황 감독은 공격의 방점을 찍기 위해 공격수를 투입했다. 후반 티아고와 라자르가 빠지고 심동운과 김승대가 교체투입됐다. 그러나 서 감독은 중원과 수비에 더 무게를 실었다. 후반 9분 미드필더 고차원이 투입됐고, 후반 28분 수비수 조성진이 수비형 미드필더 백지훈 대신 들어갔다.
무승부에 맥이 빠진 것은 서 감독도 마찬가지였다. 서 감독은 "포항이 준비를 많이 했다. 우리가 해왔던 축구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원 지역에서 황지수와 포항의 수비 3명이 강하게 압박을 했다. 우리의 킬패스를 저지해 경기를 제대로 풀지 못한 것 같다"고 전했다.
포항=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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