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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섭의 경우가 특별하다. 보통, 해외 팀들이 한국 선수들에 관심을 가질 때는 힘있는 선수들을 선호한다. 교타자 스타일은 미국 야구에 잘 어울리지 않기 때문. 하지만 타석에서 쉴 새 없이 안타를 만들어내는 타자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한국 프로 현역타자 타율 1위. 거기에 밀어서도 담장을 넘길 수 있는 기본적인 힘도 갖췄다. 이미 미국에서 성공을 거둔 아오키 노리치카(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비슷한 행보를 걸을 수 있다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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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섭은 "최근 연패에 빠졌지만, 경쟁팀들도 부진해 우리에게도 분명히 기회가 있다"고 강조하며 "올시즌 아픈 곳이 많아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그 빚을 지금부터라도 갚고 싶다. 남은 경기에서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1번타자로 안타 많이 치고, 볼넷 많이 얻고,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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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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