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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댄블랙, 한달보름여 만에 선발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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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1일 울산 롯데전에 부상에서 회복한 외국인타자 댄블랙을 선발출전시켰다. 댄블랙은 4번 지명타자에 이름을 올렸다. kt는 이날 9월 확대 엔트리에 5명을 1군에 등록시켰다. 댄블랙과 투수 김민수, 내야수 김선민, 문상철, 신명철 등이 콜업됐다.

댄블랙은 지난 7월 14일 잠실 두산전에서 홈으로 슬라이딩을 하다 오른 손목을 다쳤다. 검사 결과 손목에 실금이 발견돼 결국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후 댄블랙은 일본 요코하마 이지마 재활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지난 8월 4일 귀국해 추가적인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중이었다. 지난 29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2군 경기를 시작으로 퓨처스리그 2경기서 타율 6할(5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울산=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