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화제를 몰고다니는 한화 이글스의 관중 대박이 이어지고 있다.
한화 구단은 1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에 1만명 입장해 누적 관중 52만3851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986년 1군 리그에 합류한 이후 한 시즌 최다 관중이다.
지난 2012년 67경기 51만8794명이 최다였는데, 이번 시즌 57경기 만에 넘어섰다. 경기당 평균 9190명이 입장했다. 2012년에는 '박찬호 입단'이라는 흥행호재가 있었다.
한화는 1일 청주경기까지 올시즌 19차례 만원 관중을 동원했다. KBO리그 10개 팀 중 최다 매진이다. 1만3000석 대전구장이 15경기, 1만석 규모인 청주구장이 4차례 만원 관중을 기록했다. 올해 청주구장에서 열린 4경기는 입장권이 모두 팔렸다.
지난 시즌이 끝나고 김성근 감독을 영입한 한화는 수많은 이슈를 쏟아냈다. 지난 겨울 권 혁, 배영수, 송은범 등 FA(자유계약선수) 3명을 영입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가 이뤄졌다. 팀 분위기 쇄신과 전력 보강이 이뤄지면서 성적도 올라갔다.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4차례 최하위에 그쳤는데, 시즌 막판까지 5위 경쟁을 하고 있다. 또 중독성있는 특유의 뚝심 야구로 팬들을 잡아끌었다. 지속적인 경기장 시설 개선 작업도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화는 5일 대전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전 때 팬 감사 특별 이벤트를 열 예정이다.
청주=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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