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루만 한면 무조건 뛸 수 있다고 생각했다."
삼성 박해민이 전매특허인 빠른 발을 앞세워 팀 승리에 앞장 섰다. 그는 1일 창원 NC전에 2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6-6으로 맞선 연장 10회 1사 후 중전 안타를 치고 나간 뒤 후속 나바로의 좌중간 2루타 때 홈을 밟아 결승득점을 올렸다. 이날 성적은 6타수 4안타에 1타점 1득점. 삼성이 7대6 승리를 거두고, 2위 NC와의 승차를 2.5게임으로 벌렸다.
박해민은 경기 후 "연장 10회 1사 후였지만 살아나가기만 하면 무조건 뛸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안타가 아니더라도 반드시 출루하고 싶었다"며 "처음엔 나바로의 타구를 못 봤는다. 타구가 좌중간을 향하는 걸 확인한 뒤에는 무조건 홈까지 달린다는 생각으로 뛰었다"고 밝혔다.
창원=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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