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홍진호가 방송인으로 활동할 수 있게 해준 사람으로 김구라를 지목했다.
2일 방송되는 E채널 '용감한 기자들'의 최근 녹화에서 특별게스트로 함께한 홍진호가 김구라를 은인으로 언급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한 여배우의 과거 인연이 초래한 안타까운 사연에 대한 토크가 끝난 후, 출연자들은 각자 고마운 인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에 신동엽은 홍진호에게 "레이디 제인에게 고마워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물었다. 그러자 홍진호는 "아니다"라고 딱 잘라 말한 뒤, 김구라를 고마운 사람으로 지목했다.
홍진호는 2-3년 전 처음으로 김구라와 방송했을 때를 떠올리며 "김구라가 원래 말을 세게 하는 편이지 않냐"며 "그때 내게 독설을 하며 '너는 방송부적격자'라고 했다. 이때부터 오기가 생겨 어떻게든 해보려고 했던 게 여기까지 온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홍진호는 셀프디스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홍진호는 자신의 불분명한 발음으로 인해 전용 자막이 필요하다며, 특히 "작가들이 녹화가 끝나면 전화 와서 무슨 말을 했었는지 묻곤 한다"고 밝혀 출연자들은 일동 웃음을 터뜨렸다.
방송은 2일 오후 11시.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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