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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의 평균 150㎞를 웃도는 빠른 직구를 kt 타자들은 정확하게 맞히지를 못했다. 직구가 들어올 거라는 걸 알면서도 연신 당했다. 소사의 직구는 공끝에 힘이 실렸고, 높낮이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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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군을 다녀온 소사는 기복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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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는 kt를 상대로도 제 1선발 다운 호투를 펼쳤다. 그는 6회까지 kt 타선을 거의 완벽하게 막았다. 삼진 10개를 빼앗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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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소사는 7회에 큰 아쉬움을 남겼다. 2사 주자 3루에서 장성우에게 동점(1-1) 적시타를 맞았다. 결정구가 스트라이크존 한 가운데 몰린게 아쉬웠다. 장성우는 그걸 놓치지 않았다.
저마노는 정교한 컨트롤로 LG 타자들을 요리했다. 다양한 변화구로 상대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았다. 또 안타로 출루를 허용, 위기를 맞았지만 잘 극복했다.
저마노는 1회 이진영의 3루타에 이어 박용택에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이후 히메네스를 병살타로 처리해 추가 실점을 막았다.
2~3회에도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냈지만 후속 타자를 범타로 잡아, 실점하지 않았다. 4회와 6회에도 첫 타자(서상우, 박용택)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무실점.
저마노는 위기 상황에서 침착했다. 공격적으로 나오는 LG 타자들의 방망이를 효과적으로 이끌어냈다.
저마노는 1-1로 팽팽한 6회 2사 주자 1,3루 위기에서 두번째 투수 홍성용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홍성용이 박용택을 범타로 잡아, 저마노의 실점을 막았다. 6⅔이닝 8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 소사 처럼 저마노도 승패를 기록하지 않았다.
잠실=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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