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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5일) 밤 '그것이 알고싶다'는 1000회를 맞아 선보이는 '대한민국에 정의를 묻다' 3부작 중 1부 '담장 위를 걷는 특권'을 방송한다. 지금 우리 시대 '정의'의 현주소를 묻고 그 질문에 답을 구하기 위한 첫 번째로 '담장 안', 교정시설을 주목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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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죄인이 있다. 한 명은 과거 생계형 절도 전과가 있던 한 젊은 남성으로 식당에 몰래 들어가서 라면 2개를 끓여 먹고, 10개를 훔쳤다. 또 다른 죄인은 과거에도 한 차례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된 전력이 있는 남성으로, 그는 다시 한 번 회삿돈 497억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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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지난해 이른바 '땅콩회항' 사건으로 '재벌 갑질' 논란을 일으킨 대한항공의 조현아 전 부사장의 경우도 짚는다. 1심에서 실형 선고를 받았던 그는 2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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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에 따르면 염 씨는 조 전 부사장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제 3자를 통해 해당 구치소 관계자들을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조 전 부사장은 외부에 있는 대학병원 의료진으로부터 진료를 받는 등의 혜택을 받았다고 한다.
그렇다면 불가능에 가까운 일을 가능하게 만든 이들은 누구였을까. 이 논란의 중심에는 구치소 의무과장이 서 있었다. 17년간 굳건히 구치소를 지키며 막강한 지위를 가졌던 것으로 알려진 남성이다.
제작진은 취재 중 이 의무과장으로부터 유별난 특혜를 제공받은 또 다른 회장님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회사에 수천 억 원대의 피해를 입힌 혐의로 구속된 또 다른 회장님이다. 그는 건강상의 이유로 구속집행정지를 받기 전까지 이 의무과장이 근무했던 구치소에 수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교롭게도 그는 건강상의 이유로 수차례 구속집행정지 연장을 신청하다가 결국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前 구치소 사동 도우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어떻게 하면 병으로 해서 나갈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의무과장이랑 그런 이야기를 하더라"고 증언했다. 제보자들이 구치소에서 직접 목격했다는 특혜 의혹, 이것은 과연 어디까지가 사실일까.
제작진은 형 집행정지로 풀려 난지 단 하루 만에 식물인간 판정을 받은 김 씨(가명)의 가족을 만났다. 김 씨는 지난해부터 급격한 건강 악화를 겪었다. 지난 5월, 교도소 측은 형 집행정지를 허가해주겠다며 김 씨를 가족에게 인계했다. 그런데 만 하루가 채 되기도 전에 김 씨는 식물인간 상태에 빠졌다. 죽음의 문턱에 이르러서야 자유의 몸이 된 것이다.
현재 김 씨의 가족은 교도소가 수술 전후로 진료에 소홀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교도소 측은 김 씨가 수형자 신분이기 때문에 일반사회에서의 치료보다 더욱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가 가능했다며 치료 과정에 문제가 없었음을 주장하고 있다. 과연 김 씨가 식물인간에 이르게 된 것에 교도소는 어떠한 책임도 없는 것일까.
제작진은 "걸려온 수많은 제보를 통해 '담장 안 교도소'가 우리 사회 다른 어떤 곳보다도 돈과 위세와 특권이 중요시 여겨지는 곳임을 알 수 있었다"라고 전한다. 가진 자들은 이곳에서 먹는 것도, 입는 것도, 의료혜택도 조금 더 특별하게 누릴 수 있었다는 말이다.
교도소 안에 존재하는 특권을 꼬집고, 법 앞에서 누구나 합당한 대우를 받기 위해 우리 사회가 무엇을 바꾸어야 할지 고민해 보고자 하는 '그것이 알고싶다' 1000회 특집 '대한민국에 정의를 묻다-1부, 담장 위를 걷는 특권'은 5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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