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일본 국가대표 공격수 나카야마 마사시(48)가 그라운드 복귀를 준비 중이라고 일본 스포츠지 스포츠호치가 6일 전했다.
나카야마는 5일 일본실업리그(JFL) 아줄클라로 누마즈의 팀 훈련에 참가했다. 이달 중순까지 선수 등록을 마치고 올 시즌 내에 그라운드에 서는 거을 목표로 두고 있다. 나카야마는 "신인인 만큼 (동료들에) 거추장스런 존재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세대 차이 없이 즐기는 '테트리스'라는 게임과 같은 존재가 되고 싶다"고 복귀 의지를 드러냈다.
나카야마는 미우라 가즈요시(48)와 함께 1990~2000년대 초반 일본 축구를 대표했던 공격수다. 일본의 첫 월드컵 출전이었던 1998년 프랑스월드컵에서 자메이카와의 3차전 득점으로 일본 사상 첫 월드컵 득점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1990년부터 2009년까지 주빌로 이와타에서만 20시즌을 활약했다. 2012년 콘사도레 삿포로에서 현역 은퇴한 뒤 2년 9개월 간의 공백기를 가졌다.
나카야마는 현역시절 골 결정력 뿐만 아니라 정열적인 플레이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미우라가 J2(2부리그) 요코하마FC에서 여전히 현역으로 활약 중인 가운데 나카야마의 복귀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일본 축구계가 다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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