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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어트 시즌 4승' NC, kt에 전날 패배 설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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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kt 위즈에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NC는 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2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3회 대폭발한 타선과 선발 재크 스튜어트의 호투에 힘입어 7대0 완승을 거뒀다. 하루 전 1회부터 상대에 대량실점하며 허무하게 패했던 NC는 이날 경기 반대로 3회 일찌감치 승기를 가져오며 편안하게 경기를 풀었다.

크리스 옥스프링과 스튜어트의 외인 선발 맞대결. 옥스프링이 3회 무너졌다. 3회초 NC 2번 김종호부터 7번 손시헌까지 6연속 안타를 맞는 등 6실점하고 말았다. 반면, 스튜어트는 2회를 제외하고 1회부터 6회까지 매이닝 선두타자를 출루시켰지만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특히 4, 5, 6회에는 3이닝 연속 무사 1, 2루 위기를 맞이했는데 결정적인 삼진과 병살 유도 등으로 한숨을 돌렸다.

NC는 3회 선두 김태군이 볼넷으로 출루하고 이어진 1사 상황서 6연속 안타가 터지며 사실승 승부를 갈랐다. 그리고 이어진 4회초 나성범이 쐐기를 박는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날 13안타를 때려냈다. kt도 총 10개의 안타를 때려냈지만 집중력 부족으로 무득점 수모를 겪었다.

스튜어트는 6⅔이닝 8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4번째 승리(2패)를 따냈다. 옥스프링은 3이닝 6실점 부진으로 10승 도전에 실패했다.

수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