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홍수현, '귀여운 속물녀' 캐릭터 완벽 표현…앞으로 활약 기대
배우 홍수현이 '귀여운 속물녀'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첫 회부터 주말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엄마(극본 김정수/연출 오경훈)'에서 모친의 영향을 받아 세상 모든 것을 경제적 가치라는 단 한가지 잣대로 재는 '이세령' 역으로 1년 반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홍수현이 물오른 미모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캐릭터의 매력을 십분 살리며 진한 인상을 남긴 것.
극 중 연인인 '김영재(김석훈 분)'의 집에 인사 드리러 가기로 한 날, 매끈한 몸매를 뽐내며 러닝머신에서 운동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한 그녀는 화려한 비주얼로 단번에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후 자신을 데리러 온 영재에게 본인의 할 일을 부탁하는 애교 가득 앙큼한 매력을 한껏 발산하며 알콩달콩한 연인 케미로 극의 재미를 더했다.
그런가 하면, 부잣집일 것이라는 기대에 부풀어 영재의 집에 방문했다가 자신의 예상과 달리 소박한 가정형편과 왁자지껄한 가족들의 모습에 실망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핑계를 대고 빠져 나오는 등 경제적 가치를 중요시 여기는 실속주의 캐릭터의 면모를 드러내, 향후 전개될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높였다.
매 작품마다 각양각색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홍수현은 솔직 발랄하면서도 현실적인 성격을 지닌 캐릭터에 완벽 빙의한 모습으로 첫 방송부터 극의 활기를 불어넣었다. 자칫 얄미워 보일 수 있는 현실주의형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특유의 러블리함을 더해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발산,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홀로 자식들을 키우며 모든 것을 희생한 엄마가 '효도는 셀프'라면서도 어떻게든 유산은 받겠다는 괘씸한 자식들을 향해 펼치는 통쾌한 복수전을 그린 MBC 주말드라마 '엄마'는 매주 토,일 밤 8시 45분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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