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 인근서 돌고래호 전복…'생존 3명·사망 10명·실종 8명' 추정
제주 추자도 남쪽 해상에서 통신이 끊겼던 낚시 어선 돌고래호가 전복된 채 발견됐다.
6일 제주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6일 오전 6시 25분께 제주 추자도 남쪽 무인도인 섬생이섬 남쪽 1.1㎞ 해상에서 돌고래호가 뒤집힌 채 발견됐다.
이 배에는 모두 21명이 타고 있던걸로 추정되는데, 지금까지 3명만 구조됐고 10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10명의 시신은 전남 해남의 병원 3곳으로 이송됐다.
앞서 돌고래호는 전날 오후 7시께 제주 추자도 신양항(하추자)에서 전남 해남군 남성항으로 출항했다. 그러나 30여분 뒤인 오후 7시 38분께 마지막으로 연락이 닿은 뒤 통신이 두절됐고, 추자도를 함께 출발했던 같은 업체 선박이 8시 40분쯤 실종 신고를 했다.
신고를 받은 제주해양경비안전서를 비롯해 해경과 해군, 해양수산부, 민간어선 등 민관군이 모두 동원돼 추자도 인근 해상에서 밤샘 수색을 벌였다.
지금까지 모두 10구의 시신이 수습됐고, 8명 정도가 여전히 실종 상태이다. 해경은 실종자를 찾기위해 추자도 전역에서 대대적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돌고래호 탑승객 대부분은 바다낚시 동호회원이었덧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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