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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롯데가 갑자기 왜 이렇게 달라진 것일까. 여러 이유가 있다. 먼저 타선의 활약. 1번 손아섭을 필두로 누구 하나 빠질 것 없이 모든 타자들이 자신의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 구멍난 선발진도 이명우, 배장호 등이 잘 메워줬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가장 큰 동력은 바로 불펜 안정이다. 연승 과정을 지켜보면 어떤 순간, 어떤 투수가 나올지 계산이 선다. 특히, 계속해서 비어있던 마무리 자리에 베테랑 정대현이 자리하며 안정감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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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성민이 필승조로 자리를 잡으며 모든 불펜진 기용에 계산이 되기 시작했다. 마무리 정대현을 고정시켜놓고 그 바로 앞 이성민이 지킨다. 긴 연투가 힘든 정대현이 못나오면 그 자리는 마무리 경험이 잠깐이라도 있었던 이성민이 지킨다. 이성민 앞에는 강영식, 홍성민, 김원중 등이 있다. 이렇게 불펜진 안정이 되자 이기는 경기가 늘어나고 선수단 분위기가 살아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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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4일 10일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자체 징계를 내렸다. 벌금 300만원도 있었다. 문제는 징계 기간이 끝났는데도 이종운 감독은 이성민을 올리지 않았다. 2군에서 정말 열심히 운동한다는 보고를 받은 29일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1군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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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큰 실수가 쉽게 용납될 수 없다. 다시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이성민은 쉽게 용서받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지금부터라도 그 때 잘못을 만회하기 위해 이를 악물고 열심히 던진다면 충분히 용서를 받을 수 있다. 야구선수는 야구로 얘기하는게 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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