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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전은 온도 차가 있다. '수비 안정'이라는 포백 본연의 역할이 강조되는 승부다. 안방의 레바논은 강했다. 한국은 2011년 레바논 원정에서 1대2로 패한데 이어, 2013년 맞대결에선 1대1 무승부에 그쳤다. 좋지 않은 그라운드 환경과 일방적인 응원 등 외적 요인 뿐만 아니라 선수비 후역습에 철저히 방점을 찍은 레바논의 전략에 고전을 거듭했다. 빠른 발을 앞세운 레바논의 역습의 위력은 2경기 3골로 그대로 증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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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 포백라인의 역량은 레바논전에서도 충분히 기대감을 가질 만하다. 라오스전에 나선 선수들 외에도 곽태휘(34·알힐랄) 김기희(26·전북) 김진수(23·호펜하임) 임창우(23·울산) 등 역량발휘가 충분히 가능한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 슈틸리케 감독은 라오스전에서 드러난 가능성에 기반해 보다 안정감을 취하는 방향으로 포백라인을 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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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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