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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는 레바논 사태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대책 마련 수위를 높였다. 3주 전부터 레바논 사태를 예의주시하며 외교부와 업무연락을 통해 안전 대책을 마련해왔다. 최근 들어서도 레바논의 불안 정국이 해소될 조짐이 보이지 않자 외교부 담당자가 협회를 방문해 협회 실무진과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대한축구협회는 즉각 국제축구연맹(FIFA)과 아시아축구연맹(AFC)에 이 같은 한국 정부의 우려를 전달했다. FIFA는 레바논측에 안전 유지 여부를 문의했고, 레바논 정부와 축구협회의 확답을 받았다. FIFA는 4일 밤 대한축구협회에 서신을 보내 당초 일정대로 경기가 열리도록 승인했다고 전했다. FIFA는 이번 경기에 안전 담당관을 직접 파견해 만일의 사태에도 대비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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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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