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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가 홈런을 친 것은 지난 2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이후 일주일 만이다. 팀이 5-0으로 앞선 8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강정호는 상대 오른손 투수 콜린 블레터스의 2구째 77마일 커브가 가운데 높은 코스로 날아들자 그대로 잡아당겨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겼다. 비거리 447피트(136m)짜리 대형아치였다. 시즌 14번째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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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이날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스리런홈런을 포함해 3타수 1안타 3타점, 2볼넷을 치며 물오른 타격감을 뽐냈다. 2번 우익수로 선발출전한 추신수는 1-0으로 앞선 3회초 1사 1,2루에서 시애틀 선발 타이후안 워커를 상대로 풀카운트에서 6구째 93마일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3점 아치를 그렸다. 시즌 17호 홈런에 64타점. 최근 5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간 추신수는 타율을 올시즌 최고인 2할5푼4리로 끌어올렸다. 추신수를 앞세운 텍사스는 9대6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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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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