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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는 팀이 9-0으로 크게 앞선 6회초 무사 만루서 니혼햄 오른손 투수 우라노를 상대로 볼카운트 2B2S에서 8구째 132㎞짜리 높은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그랜드슬램을 날렸다. 지난달 26일 지바롯데 마린스전 이후 14일 만에 터진 시즌 29호 홈런이자 올시즌 첫 만루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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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타석에서도 이대호는 2안타를 터뜨렸다. 2회초 1사후 첫 타석에서 좌전안타를 때린 이대호는 5회초 무사 1루에서도 중전안타를 날리며 절정의 타격감을 이어갔다. 이대호는 8회초 공격때 대타 아카시로 교체됐다. 이날 3안타를 터뜨린 이대호는 타율을 3할대(0.303)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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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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