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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팀에서 20홈런 타자가 3명이나 나온 건 다소 의외의 결과다. 전문가들도 전혀 예상치 못한 부분이다. 이날까지 10개 구단 타자 중 20홈런을 넘긴 선수는 모두 21명. 팀 별로 보면 삼성(나바로 최형우 이승엽 박석민)과 롯데(강민호 아두치 최준석 황재균)가 4명, 넥센(박병호 유한준 스나이더) 3명, NC(테임즈 나성범)와 KIA(이범호 필)가 2명, SK(브라운) 두산(김현수) 한화(김태균)는 1명뿐이다. LG는 아예 한 명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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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과 박경수의 잇따른 홈런은 또 다른 이야깃거리를 만들었다. 김상현은 KIA 시절 이후 보여준 것이 없는 거포, 박경수도 고교 시절에만 이름을 날렸을 뿐 프로에서는 반쪽짜리 선수였다. 하지만 감독의 두터운 믿음 속에 자신 있는 스윙으로 자신의 이름 석자를 널리 알리고 있다. 올 시즌 막내 구단이 모토로 삼은 '두려움 없는 야구'. 두 명의 오른손 타자가 이끌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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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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