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넥센 히어로즈에 역전승을 했다. NC 선발 손민한이 10승 투수가 되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증명했다.
NC는 1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홈경기서 손민한의 5이닝 2실점 호투와 나성범의 3점포 등 타선의 활발한 공격에 9대3의 승리를 거뒀다.
선취점은 넥센이 뽑았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박병호가 좌월 솔로포를 폭발시키며 1-0으로 앞섰다. 박병호는 48호 홈런으로 사상 최초 2년 연속 50홈런에 2개만을 남겼다. NC가 곧바로 주도권을 찾았다. 3회말 무사 1,2루서 나성범이 넥센 선발 금민철로부터 우월 역전 스리런포를 날렸다. 넥센이 1점을 쫓아와 3-2로 쫓긴 6회말 NC가 추가점을 뽑으며 안정권에 들어갔다. 2사 3루서 박민우의 적시타로 1점을 뽑은 NC는 이어 김종호의 안타와 나성범의 볼넷으로 2사 만루를 만들었고 테임즈가 우전안타로 2점을 추가했다. 8회말엔 나성범의 1타점 적시타와 테임즈의 2타점 2루타가 터지며 9-3으로 앞서 경기를 사실상 끝냈다.
테임즈는 6회말 2루 도루에 성공해 36도루를 기록했다. 41홈런-36도루로 사상 첫 40(홈런)-40(도루) 클럽에 도루 4개만을 남겼다. 선발 손민한은 5이닝 5안타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최고구속이 140㎞에 불과했지만 다양한 공을 원하는 곳에 찔러넣는 제구력으로 4사구 없이 맞혀잡는 피칭으로 넥센 타선을 요리했다. 2008년 12승을 한 뒤 7년만에 다시 맛보는 10승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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