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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호는 10일 상암문화광장에서 열린 '서울드라마어워즈 2015' 시상식에서 배우 이영애와 함께 '한류공로대상'을 수상했다. 행사 10주년을 맞아 특별히 제정된 이 부문은 한류문화의 지속과 확장에 기여한 사람에게 주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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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는 수상 소감에서 "좋은 시대에 연기를 할 수 있어서 이런 상도 받는다. 이 자리를 통해 선배님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며 이영애에게 '90도 폴더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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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여년의 한류 역사를 되돌아보면 이영애는 '한류학교'의 '1회 졸업생'이고 이민호는 '현재 재학생'이며 이병훈PD는 '초대 교장선생님'으로 비유된다. 이병훈PD가 씨를 뿌리고 이영애가 개화시킨 한류문화의 꽃을 이민호가 일궈내 다시 한 번 활짝 피운 셈이다. 대만의 예류 해안공원에 있는 '이영애 바위'나 상하이 대형 박물관에 있는 이민호 밀랍인형, 일본의 '이민호 거리', 칠레의 '이민호 숲' 등은 한류문화의 과거와 현재를 사실적으로 말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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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이민호는 중국 팬들이 뽑은 '망고TV 인기상'도 함께 받으며 2관왕을 수상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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