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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운 감독 "김문호 만루홈런 큰 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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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호 만루 홈런 큰 힘 됐다."

롯데 자이언츠 이종운 감독이 빗 속에서도 열심히 싸워준 선수들에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롯데는 12일 부산 한화 이글스전에서 선발 송승준의 호투와 김문호의 생애 첫 만루포 등을 앞세워 11대2 대승을 거뒀다. 3회말 비가 많이 와 노게임 위기가 있었지만, 다행히 비가 그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송승준이 복귀 후 자기 피칭을 잘했다. 그 바탕으로 경기가 쉽게 풀린 것 같다"고 말하며 "김문호의 만루 홈런이 큰 힘이 됐다. 우리 선수들 전체적으로 다들 잘하고 있다. 이런 꾸준함을 계속 유지해주는 것이 남은 경기 관건"이라고 말했다.

부산=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