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 아빠가 딸에게 '쓰레기'라고 엄하게 다그칠 수밖에 없던 속사정이 공개돼 시청자들을 짠하게 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 21회에서는 '조선시대 훈장 아빠'와 여고생 딸이 아빠의 보수적인 면 때문에 충돌하고 있는 사연이 담겼다.
특히 주인공 아빠는 민소매를 입은 딸에게 "그게 뭐야, 미친놈처럼"이라고 독설을 내뱉는가 하면, 단추 달린 짧은 바지를 입은 딸을 향해 "저거 쓰레기들이 입는 옷이야"라고 모진 소리들을 쏟아내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경악케 했다.
그러나 사랑하는 딸에게 독설을 퍼붓는 아빠의 속마음이 공개되면서 분위기는 반전됐다. 주인공 아빠가 딸의 SNS 사진이 유출돼 악플로 피해를 입었던 사건 설명과 함께 "그런 일을 딸이 당하니까 마음이 아프다"고 털어놨던 것. 이어 주인공 아빠는 "둑이 터질 때도 처음에 손가락만한 크기의 구멍에서 둑이 무너지듯이 아직 어린 나이인 딸에게 작은 구멍이 뚫리는 게 두렵다"고 한차례 상처를 받았던 딸이 어린 나이에 같은 일을 겪을까봐 스스로 악인을 자처, 딸에게 더 독하게 말한 속내를 드러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SBS '동상이몽'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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