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올시즌 첫 만루홈런을 뽑아냈다.
팀내 최고참 홍성흔이 17일 잠실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팀에 시즌 첫 만루포의 기록을 안겼다. 홍성흔은 2-0으로 앞선 3회말 1사 만루서 롯데 선발 송승준을 상대로 우측 담장을 살짝 넘어가는 그랜드슬램을 터뜨렸다. 볼카운트 1S에서 2구째 바깥쪽으로 떨어지는 119㎞짜리 커브를 그대로 밀어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시즌 5호 홈런.
홍성흔이 홈런을 친 것은 지난달 21일 잠실 LG전 이후 26일만이다. 만루홈런은 두산의 올시즌 첫 기록이며, 홍성흔이 만루포를 때린 것은 롯데 시절인 지난 2012년 8월 21일 대구 삼성전 이후 약 3년 1개월만이다. 자신의 통산 8번째 만루홈런. 홍성흔의 홈런으로 두산은 5-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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