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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첫 슈퍼매치에선 수원이 안방에서 5대1로 대승하며 활짝 웃었고, 상암벌에서 열린 두 번째 대결에선 득점없이 비겼다. 차두리는 설욕, 염기훈은 기분좋은 추억을 이어간다는 각오다. 염기훈은 "지난 경기에서 골이 안 나와서 선수도, 팬도 아쉬웠을 것이다. 이번에는 홈에서 치르는 만큼 골이 나올 수 있는 경기를 하겠다. 마지막까지 집중해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차두리는 "슈퍼매치가 또 돌아왔다. 올 시즌 슈퍼매치에서 승리를 맛보지 못했다. 집중력을 높여서 슈퍼매치 첫 승을 할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고 있다. 팬들을 위한 경기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처한 상황도 있다. 팀을 생각하고 영리하게 접근해서 꼭 원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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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기훈은 "재계약 협상하면서 개인적으로 축구에 전념할 수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제는 달라졌다. 이번에 신태용 감독의 최다 도움 기록을 깰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할 것이다. 다만 기록을 의식하다보니 슈팅 타임에 어시스트를 가졌던 것이 사실이다. 골이든 어시스트든 꼭 포인트를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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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의 K리그 인생은 슈퍼매치와 함께 시작됐다. 2013년 해외 생활을 청산하고 K리그에 둥지를 틀었다. K리그 데뷔전이 슈퍼매치였다. 2013년 4월 14일이었다. 차두리가 서울에 둥지를 튼 후 슈퍼매치의 물줄기가 바뀌었다. 수원에 밀리던 서울은 2013년과 2014년 5승1무2패로 슈퍼매치를 지배했다. 올 시즌의 경우 부상 변수 속에 서울이 1무1패로 열세에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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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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