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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는 이날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 경기에서 4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했다. 하지만 1회초부터 수비를 하다 갑작스러운 부상을 당했다. 무사 만루 위기에서 앤서니 리조의 2루 땅볼 타구를 병살로 완성하는 과정에서 1루 주자 크리스 코글란의 오른 다리에 왼 무릎을 받쳤다. 강정호는 2루에서 포스아웃 시킨 뒤 1루로 송구해 병살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곧장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트레이너와 통역의 부축을 받고 덕아웃으로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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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에는 팀 동려 조디 머서가 비슷한 부상을 당했다. 그는 밀워키전에서 병살 플레이를 하던 중 1루 주자 카를로스 고메즈와 충돌해 왼 무릎 염좌로 6주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십자인대가 파열된 강정호에 비할 바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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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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