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가 부천을 꺾고 탈꼴찌에 성공했다.
충주는 19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가진 부천과의 2015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1라운드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임진욱의 활약에 힘입어 2대0으로 완승했다. 최근 6경기 연속 무승(4무2패)에 시달리던 충주는 이날 승리로 승점 32가 되면서 경남(승점 30)을 제치고 탈꼴찌에 성공했다. 반면 플레이오프를 가시권에 두고 있던 부천은 충주에 덜미를 잡히면서 승점 44에 머물러 서울 이랜드(승점 45)를 추월할 기회를 놓쳤다.
충주는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경기시작 7분 만에 엄진태가 부천 진영 오른쪽 측면서 올린 크로스를 임진욱이 문전 정면에서 헤딩슛으로 마무리해 리드를 잡았다. 전반 28분에는 김도형이 문전 오른쪽에서 내준 패스를 임진욱이 다시 문전 정면에서 왼발로 밀어넣어 점수차를 벌렸다.
부천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최병도 공민현을 대신해 임경현, 루키안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이미 벌어진 격차를 따라 잡기엔 역부족이었다. 충주는 후반 주도권에서 밀리면서도 수비를 탄탄히 다지면서 결국 2골차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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