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선발 장원준이 부진했다.
장원준은 19일 대전 한화전에 등판, 4이닝 2피홈런 12피안타 6실점(5자책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103개.
결국 1회 징크스는 여전히 벗어던지지 못했다. 장원준은 이날 컨디션이 최악이었다. 특히 제구가 문제였다.
선두타자 정근우에게 홈런을 내줬다. 가운데로 약간 몰린 몸쪽 높은 패스트볼. 1사 이후 김경언에게 중전안타를 내줬다. 행운이 있었다. 최진행이 중전안타를 치자, 1루 주자 김경언은 3루로 내달렸다. 하지만 두산 중견수 정수빈의 정확한 송구에 3루에서 아웃.
하지만 수비의 도움도 소용없었다. 정현석과 폭스에게 연속안타를 맞은 뒤 조인성에게 중월 스리런 홈런을 내줬다. 이후 4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5회 정현석을 3루수 실책으로 출루시킨 뒤 폭스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여기까지였다. 최근 장원준은 징검다리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다. 8월20일까지 23차례 등판에서 5이닝을 못 채운 횟수는 단 두 차례.
하지만 최근 경기에서 기복 심한 투구내용이다. 8월27일 삼성전에서 4이닝 5피안타 5볼넷 6실점, 지난 2일 SK전에서 8이닝 3실점, 8일 넥센전에서 3이닝 7실점한 뒤 13일 kt전에서는 6이닝 2실점(1자첵점)을 기록했다. 대전=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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