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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배경에는 '가면'이라는 아이템의 힘이 무엇보다 컸다. 가면을 씀으로서 누구나 무대에 오를 수 있게 됐고, 스우가 아닌 그의 정체를 맞추는 추리가 프로그램의 관전 포인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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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이 다른 프로그램과 차별화되는 요소인 만큼, 제작진은 가면 디자인에 공을 들일 수밖에 없다. 가면은 노래하기 불편함이 없도록 인체 공학적으로 만드는데 가장 큰 중점을 둔다. 인터넷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가면 대여 업체에 맡기는 것은 아니다. 전문 업체에 부탁, 디자이너에게 따로 맡길 정도로 공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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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어떻게 황재근 디자이너에게 생소한 가면 디자인을 부탁하게 됐을까. 연출자 민철기 PD는 "황재근 디자이너의 개성있는 디자인 세계가 끌렸다"며 "무엇보다 제작진과 의사소통이 잘됐다"라고 가면 디자인을 의뢰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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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회 더 색다르고 화려한 가면으로, 노래를 듣는 즐거움 뿐 아니라 보는 즐거움까지 주고 있는 '복면가왕'. 방송 소품에 대한 편견을 떨쳐낸 제작진의 세심함과 가면이라는 새로운 영역에 과감히 뛰어는 디자이너의 도전정신이 만났기에, 가면이 '복면가왕'만의 특허품으로 탄생할 수 있었던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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