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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준(성 바오로 수도회 신부) 집행위원장은 "이번 영화제에선 가족과 관련된 영화들만 상영된다"며 "이를 통해 이 시대에 가족의 가치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을 던져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영화제의 주제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아울러 "상영작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실제로는 가족의 부정적인 면을 담은 영화들이 더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전통적인 가치 안에서 가족의 긍정적인 변화들을 다룬 영화들을 통해 가족 안의 갈등과 어려움을 돌아보고 치유해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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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정(중앙대 교수) 조직위원장은 "영화제 이름에 '가톨릭'이란 단어가 붙어 있기는 하지만 종교영화제는 아니다"라며 "영화제 상영작들은 가족의 재발견이란 가치 아래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상황들을 담고 있기 때문에 가톨릭 신자가 아니어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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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 "영화제 기간 마련된 토크 프로그램에선 신자가 아닌 사람들도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기회가 열려 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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