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트 니퍼트에게 진정한 시험대다. 최적의 상황이다. 상대는 지난 3년간 절대적 승률(12승1패)을 기록한 삼성이다.
니퍼트는 선발 로테이션 상 26일 잠실 삼성전에 등판할 예정이다. 부상 등 돌발적인 변수만 없다면 그렇다.
이 경기는 니퍼트와 두산 입장에서 매우 중요하다. 몇 가지 이유가 있다.
그는 올 시즌 우여곡절이 많았다. 6월9일 어깨충돌증후군으로 1군에서 제외됐다. 두 달여의 재활과 복귀. 하지만 경기내용 자체가 좋지 않았다. 그리고 부활의 조짐을 보이던 8월18일 삼성전에서 경기 도중 갑자기 우측 허벅지 부상으로 다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다시 1군에 진입한 니퍼트는 중간계투를 거쳐 33일 만인 20일 대전 한화전에서 선발등판했다. 그리고 5이닝 10피안타 2볼넷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면서 무려 131일 만의 선발승을 거뒀다.
문제는 여전히 니퍼트가 선발로서 2% 부족하다는 점이다. 올 시즌 되풀이 된 경기력이기도 하다.
1차 부상 이후 선발로 던진 8월5일 울산 롯데전에서 76개의 공을 던져 5이닝 5피안타 3실점. 이후 선발 등판한 KIA전에서는 3⅓이닝 6피안타 7실점.
허벅지 부상 이후 선발로 복귀한 20일 한화전에서는 10피안타를 맞았다. 투구수 관리도 좋지 않았다. 5회까지 104개를 던졌다.
1, 2차 부상 이후 발견된 문제점은 공통적이다.
일단 위기 관리능력이 부실했다. 8월5일 롯데전에서는 5회 집중타를 맞았다. 20일 한화전에서도 3회 연속 안타로 3실점. 갑작스러운 제구난조로 위기를 자초한 부분도 있다.
결국 아직까지 니퍼트를 완전히 믿을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현 시점까지의 경기력이라면 포스트 시즌에서 선발 한 자리를 맡길 수 있을 지가 의문.
그러나 변할 수 있는 가능성은 충분하다. 위기관리능력과 투구수 관리실패의 원인은 오랜 실전의 공백 때문이다. 실전의 공백이 제구력의 불안감과 체력적 부담을 야기한다. 결국 변화구 제구력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패스트볼을 던지다, 타자의 노림수에 걸리는 경우가 많다. 체력적 부담감으로 인해 갑작스러운 볼넷이 나온다.
이 부분은 실전 적응이 이뤄진다면 극적인 변화가 충분히 가능하다.
긍정적 요소는 분명 있다. 일단 니퍼트의 구위는 여전히 살아있다. 150㎞가 넘나드는 패스트볼이 높은 릴리스 포인트에서 나온다. 즉, 세부적인 약점만 잡는다면, 여전히 리그 특급 선발로서 위치를 지킬 수 있다는 의미. 포스트 시즌에서도 선발로 믿고 맡길 수 있다. 게다가 20일 한화전에서 100개가 넘는 공을 던지면서, 투구수를 늘리는 부분에서도 별다른 무리가 없다는 것을 입증했다.
때문에 26일 삼성전이 매우 중요하다. 니퍼트가 삼성전에서 투구 내용이 준수하다면, 실전 적응에 따른 상승세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여기에서 무너진다면 또 다시 포스트 시즌 선발로서 의문의 눈길을 주지 않을 수 없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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