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우승후보 슬론 스티븐스, 여자테니스 코리아오픈 4강 실패

by

슬론 스티븐스(세계랭킹 32위·미국)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코리아오픈(총상금 50만 달러) 단식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 3번 시드를 받은 스티븐스는 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코리아오픈 단식 3회전에서 알리악산드라 사스노비치(세계 136위·벨라루스)에게 0대2(3-6, 2-6)로 졌다.

1, 2번 시드인 이리나 카멜리아 베구(29위·루마니아), 안나 카롤리나 슈미들로바(31위·슬로바키아)와 함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스티븐스이 예선을 거쳐 올라온 사스노비치에게 덜미를 잡힌 것은 이변이나 다름없다.

사스노비치는 2번 시드인 슈미들로바와 26일 준결승을 치른다. 또 톱 시드인 베구는 4강에서 알리손 판 아위트판크(세계 58위·벨기에)와 맞붙는다.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