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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작품 '별이 되어 빛나리'에서 그녀가 맡은 조봉희는 60년대 해방촌, 아버지의 죽음과 집안의 몰락으로 인해 빚어진 거친 삶을 헤치고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밝고 굳센 캐릭터다. 첫 주연을 맡게 된 탓인지 설렘과 긴장이 섞인 표정으로 준비과정을 설명했다. "운동을 열심히 했어요. 촬영에 들어가게 되면 일단 체력이 받쳐줘야 되는데, 그건 정말 기본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또 디자이너가 되는 역할이다 보니 간단한 드로잉, 도안 등 디자인에 관해서도 얕게 나마 공부하고 있어요. 지금 가장 큰 고민은 훌륭히 연기하고 있는 아역들을 보면서 어떻게 이어받아 연기할까 하는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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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고원희에게 첫 주연작 '별이 되어 빛나리'는 어떤 터닝포인트가 될까. "지금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을 꼽자면 데뷔작인 '궁중잔혹사'에요. 첫 촬영이라 많이 혼나고 무서웠지만 다시 촬영장에 못온다고 생각하니 마지막 촬영 땐 펑펑 울었을 정도로 애착이 있었거든요. 그러나 이제는 '별이 되어 빛나리'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일단은 어떤 구체적인 목표나 앞, 뒤 생각 안하고 열심히 달리고 최선을 다할 거에요. 그러다보면 나에게 뭔가 남지 않을까요?"라며 강단있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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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진기자 gina100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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