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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칠레에서 2015년 FIFA U-17 월드컵이 열린다. 한국은 2009년 이후 6년 만에 본선 무대를 밟는다. 사실 U-17 월드컵은 주목도가 떨어지는 대회다. 선수들이 고교생이라 이른바 '대어'가 없다. 이번 대회는 다르다. 세계 최고의 명문구단 스페인 FC바르셀로나가 가져다 준 희망이다. 그 정점에 이승우(17·바르셀로나 B)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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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와 함께 걱정도 있다. 최진철호는 최근 브라질, 크로아티아, 나이지리아가 참가한 수원 컨티넨탈컵 17세 이하 국제청소년축구대회에서 1승1무1패를 기록했다. 특히 조별리그에서 맞닥뜨릴 브라질에는 0대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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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는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기대주다. 1m70의 '작은 거인'인 그의 강점은 품격이 다른 현란한 드리블이다. 1~2명은 쉽게 제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일찍이 한국 축구에 보이지 않던 새로운 유형의 공격수라는 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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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철 감독은 '이승우 시프트'를 통해 공격 전력을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상황에 맞게 중앙과 측면을 오가는 전술 배치로 상대 수비를 교란시킬 계획이다.
U-17 대표팀은 29일 장도에 오른다. 미국으로 출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에서 일주일간 전지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10월 3일과 5일에 미국 U-17 대표팀과 두 차례 평가전을 갖는다. 7일 칠레 산티아고로 이동하는 최진철호는 10일 파라과이 U-17 대표팀과 최종 모의고사를 치른 후, 12일 결전지인 칠레 코킴보에 입성한다.
U-17 대표팀은 칠레 월드컵에서 브라질(18일 오전 7시·코킴보), 기니(21일 오전 8시·라세레나), 잉글랜드(24일 오전 5시·코킴보)와 차례로 격돌한다. 이승우를 비롯한 '리틀 태극전사'들이 월드컵에서 어떤 작품을 빚을지 관심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칠레 U-17 월드컵 최종엔트리(21명)
GK=안준수(영석고) 이준서(오산고) 이주현(통진고)
DF=이상민(현대고) 이승모 최재영(이상 포항제철고) 김승우(보인고) 박명수(대건고) 박대원(매탄고) 황태현(광양제철고) 윤종규(신갈고)
MF=장재원(현대고) 김정민(금호고) 박상혁(매탄고) 장결희(FC바르셀로나) 김진야(대건고) 유승민(영생고)
FW=이상헌(현대고) 이승우(FC바르셀로나) 유주안(매탄고) 오세훈(현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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