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여들의 히치하이킹 노홍철
방송인 노홍철이 음주운전 사건 이후 심경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다.
27일 방송된 MBC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에서는 노홍철, 여행작가 태원준, 대학생 이동욱, 모델 겸 배우 송원석, 스트리트 아티스트 료니가 20일간 유럽 여행을 떠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노홍철은 료니와 함께 베를린으로 가기 위한 히치하이킹에 도전했다. 두 사람은 3시간의 기다림 끝에 겨우 차를 얻어탈 수 있었다.
노홍철은 히치하이킹 성공 후 자신들을 태워준 네덜란드 커플이 "운전할 수 있냐"고 질문하자 "나 사실 운전면허 취소됐다. 큰 실수를 저질렀다"고 고백했다.
노홍철은 "나는 한국의 엔터테이너인데 음주운전으로 직업과 모든 것을 잃었다"라고 고백하며 "절대 음주운전을 하지 마라"고 당부했다.
한편 노홍철은 지난해 11월 강남구 논현동 서울세관 사거리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운전하다 음주 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05%로 확인됐으며 면허 취소 1년의 처벌을 받았다. 현재 MBC '무한도전', '나혼자 산다' 등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 후 자숙 중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