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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다음 등판이다. 그는 26일 잠실 두산전에서도 4이닝 7피안타 2볼넷 6실점으로 다시 한 번 부진했다. 2-0으로 앞선 1회말에만 연속 3안타로 3실점하며 제 몫을 못했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이에 "윤성환이 힘들다고 한다. 시즌이 길긴 길다"고 분석했다. 예년 같으면 정규시즌이 끝나 휴식에 돌입할 시기. 어깨와 몸이 적응하지 못한다는 의미였다. 김경문 NC 감독도 일전에 "갑자기 투구수가 늘어나면 어깨가 탈이 난다. 선수 본인이 괜찮다고 해도 인간의 근육은 늘 던져왔던 것에 적응돼 있다"고 했는데, 류 감독과의 말과 비슷한 의미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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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관은 지난 27일 잠실 LG전에서 1⅔이닝 7피안타 8실점했다. 직전 등판인 22일 부산 롯데전에서 6이닝 4실점으로 18승에 성공한 뒤 사실상 20승 도전이 무산됐다. 장원준은 지난 19일 대전 한화전 4이닝 6실점(5자책), 25일 잠실 kt전 1⅓이닝 6실점이다. 이에 앞서 8일 목동 넥센전에서도 3이닝 7실점(5자책)을 기록하며 이 달에만 세 차례 조기 강판됐다. 김태형 감독은 "구위가 딱히 떨어진 것은 아닌데, 선수 본인이 더 답답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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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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