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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넥센전을 앞두고 목동구장서 만난 NC 김경문 감독도 "1위를 할 수 있다면 더 좋겠지만, 결코 무리할 이유는 없다. 2위에 그대로 머물더라도 훌륭한 성과라 생각한다. 선수들 모두 칭찬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사실 김 감독이나 NC에 이제 더 중요한 과제는 포스트시즌 준비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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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올해는 분명 다르다. 일단 현재 일정대로라면 NC는 정규시즌을 마친 후 2주정도의 준비 시간을 벌게 된다. 게다가 상대팀은 준플레이오프에 앞서 올해부터 신설된 와일드카드전까지 치러야 한다. 한층 여유가 있다. 김 감독은 "상대팀의 포스트시즌 전략을 미리 살펴볼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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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김 감독은 "반드시 우승하자는 결코 우리의 '가을야구' 모토는 아니다"라고 잘라말했다. 그러면서 "비록 더 높이 올라가지 못하더라도 지난해보다 덜 아쉬운 경기, 그리고 가능하면 마음껏 잔치를 즐기자는 것이 궁극적 목표"라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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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29일 넥센전부터 사실상 포스트시즌 준비에 나섰다. 이호준 손시헌 이종욱 김종호 등 베테랑 주전들을 빼고 김준완 모창민 조영훈 박정준 등 벤치멤버들을 대거 베스팅 라인업에 올렸다. 그리고 시즌 내내 많은 투구를 했던 에릭 해커의 등판 일정 조정도 구상중이다.
목동=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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